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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신임 국방 장관이 취임식을 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송 장관은 어떤 이유로도 국방개혁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송영무 신임 국방부 장관이 취임사를 통해 속도감 있는 국방개혁을 강조했습니다.
송 장관은 북한 김정은 정권이 핵실험과 다양한 미사일 기술 개발을 지속하는 등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준엄하다고 진단했습니다.
북한의 어떠한 위협도 제압할 수 있는 국방력을 가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방개혁을 늦출 수 없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송영무 / 국방부 장관
“이러한 국방력을 갖추기 위해 우리는 더 이상 그 어떤 이유로도 국방개혁을 늦추어서는 안 됩니다.”
송 장관은 여섯 가지 국방개혁과제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입대하고 싶고 부모들도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병영 문화, 국민의 신뢰를 얻는 새로운 국군 건설, 한미동맹의 더욱 굳건한 발전, 여군 인력의 확대와 방위산업의 육성 등입니다.
송 장관은 우리 군을 새롭게 건설한다는 각오로 국방개혁에 임하고 적이 두려워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군대를 건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취임식 후 기자들을 만난 송 장관은 그동안 미뤄졌던 군수뇌부 인사를 헌법에 의거해 가장 빠른 시일 안에 단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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