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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도 육아휴직"…지원금 최대 200만 원 확대
등록일 : 201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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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을 쓰는 ‘아빠’들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늘어납니다.
육아휴직급여가 200만 원까지 늘고, 아빠의 육아를 돕는 온라인 프로그램이 다음 달부터 운영될 예정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만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는 남녀 누구나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육아휴직은 그동안 여성의 영역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들어 남성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남성 육아휴직자는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7천 명을 넘어섰고,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의 비율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상반기에만 남성 육아휴직자가 5천 명을 넘어서는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천 명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정부가 남성 육아휴직 지원을 강화합니다.
우선, 이달부터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제'가 확대됐습니다.
정부는 부모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할 때 두 번째 사용자의 경우, 처음 3개월은 월급의 100%를 육아휴직급여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사용자가 대부분 남성인 점을 고려해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제'라는 이름으로 지원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상한선을 150만 원으로 제한했는데, 둘째부터 200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인터뷰> 박미연 / 고용노동부 여성고용정책과 사무관
“(아빠들이) 육아휴직 시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소득 감소였더라고요. 그래서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제가 확대 시행되면서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상한액이 인상되면 육아휴직 시 소득 감소가 고민됐던 아빠들의 부담이 줄어들면서…”
이와 함께 아빠의 육아를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 '파파넷'이 다음 달부터 운영됩니다.
육아휴직제도 활용법과 육아 상담, 교육프로그램 등 아빠들을 위한 육아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제도적 지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직장 문화 개선 캠페인과 함께 감독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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