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장바구니 물가 집중관리…달걀수입 확대 유도
등록일 : 2017.07.19
미니플레이
오랜 가뭄에 이어 폭염과 장마까지 겹치면서 장바구니 물가가 심상치 않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여파도 여전한 가운데, 정부가 달걀수입 확대를 유도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마트에서 살 수 있는 30개들이 달걀 한 판 값은 7963원.
평년보다 46% 비싼 가격입니다.
AI 여파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달걀 생산량이 평년 대비 83% 수준에 그쳤기 때문입니다.
김밥, 자장면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외식 물가도 올해 2분기 들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2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물가안정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폭염으로 알을 낳는 닭, 산란계가 폐사할 우려가 큰 만큼 달걀값 조기 안정화 대책을 내놨습니다.
외국에서 들여오는 달걀에 붙는 관세를 한시적으로 낮춰 수입 확대를 유도하는 방안입니다.
패스트푸드 업체 등 프랜차이즈 외식기업의 가격 인상을 감시하기 위한 '민관합동 외식가격 점검위원회'도 신설합니다.
위원회는 매 분기 외식가격 인상요인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휴가철 피서지에 출몰하는 '바가지 요금'도 집중 관리합니다.
행정자치부와 지자체가 관리하는 물가종합상황실을 다음 달 31일까지 가동할 방침입니다.
또 피서지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지역물가 안정대책반을 통한 현장 점검도 실시합니다.
한편 한동안 고공행진했던 오징어 가격은 지난달 긴급 가격안정대책을 실시한 결과, 한 달 전보다 20% 하락했습니다.
정부는 이달 서해안 오징어 어기를 시작으로 향후 수급여건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고 필요하면 다음 달 중 추가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