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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 수요일은, 이달 문화가 있는 날입니다.
이번 달에는, 특히 여름휴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문기혁 기자가 소개합니다.

이달 '문화가 있는 날'에는 휴가철을 맞아 관광지로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물론,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습니다.
'문화가 있는 날'인 26일부터 주말까지 이어지는 보령머드축제에는 '청춘마이크'가 찾아갑니다.
오는 27일과 28일 현대무용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보여줄 '라이더스'와 팝 밴드 '덤덤라디오'의 무대가 열리고, 29일과 30일에는 타악그룹 '진대', 전통악기와 전자음악을 결합한 '마주'의 공연이 축제 현장을 달굴 예정입니다.
이밖에 해수욕장 등 전국 20여 개 피서지에서도 '청춘마이크' 공연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전화인터뷰> 강혜민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여가정책과 연구원
“이달 '문화가 있는 날'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서 휴가지로 직접 찾아가는 문화프로그램이나 문화로 떠나는 휴가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습니다. 특히 7월부터는 '문화가 있는 날' 당일 이외에도 주말에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전남 순천과 담양에서 펼쳐지는 지역 특화프로그램도 여름밤을 시원하게 물들입니다.
28일 순천 문화의 거리에서는 '물총싸움 옥천대첩' 등이, 29일 담양에서는 담빛길 일대를 휴가지로 꾸미는 '문화피서'가 기다립니다.
소규모 문화 모임, '문화예술 소셜다이닝'도 새로운 문예지기와 함께 이달부터 재개됩니다.
26일 제주의 하노이안 브라더스에서는 제주 문화를 음식과 연결하는 소셜모임이, 29일 서울에서는 경력 9년의 마술감독이 운영하는 '마술유랑단'이 진행됩니다.
아울러 문화가 있는 날에 뮤지컬 '캣츠'와 영화 '군함도' 등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할인 혜택도 제공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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