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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좋다"…모로코 한국어 배우기 열풍
등록일 : 201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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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열기 속에 한글을 배우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북아프리카 대륙에 있는 모로코도 마찬가지인데요.
한국어능력시험이 실시될 만큼 한국어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이 높다고 합니다.
열띤 배움의 현장을 공주희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현장음>
한국 노래 부르기
“일곱 사람 여덟 사람 아홉 사람 있어요 열 사람 있어요.”
“한 사람, 두 사람.”
“한 개, 두 개 .”
사람과 사물의 숫자를 세는 다른 표현을 노래를 부르면 자연스럽게 익힙니다.
선생님 목소리에 맞춰 따라 해보고 직접 손으로 적어 보기도 하며 매일, 자주 등의 자주 쓰는 말을 배웁니다.
인터뷰> 지하드/ 수강생
“3년 전에 한국문화에 푹 빠졌고 이번에 대사관에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 너무 좋았어요.”
인터뷰> 차이메 / 수강생
“한국어 공부 재밌어요 .”
인터뷰> 카이메/ 수강생
“(한국어 배울 수 있어서) 저는 진짜 행복해요.”
한국어 수업에 참가한 모로코 학생들은 직접 전통 탈을 만들어보며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양반탈, 선비탈, 하회탈 등 한국 전통 탈이 가진 의미와 역사를 알아갑니다.
직접 탈에 원하는 색을 얼굴 선에 맞춰 칠해 봅니다.
환한 웃음을 담은 탈에 끈을 연결하자 예쁜 액세서리가 완성됩니다.
인터뷰> 마놀라 / 모로코 라바트
“한국 전통 탈의 다양한 표정에 대한 의미도 알고 (만들어도 보고) 너무 좋은 경험이었어요.”
한국어 교실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하였음으로 이 증서를 수여합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한국어 초급 과정을 마치는 날, 매주 금요일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두세 시간이 넘는 먼 거리를 달려왔던 학생들의 마음은 한국에 가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희 한국어 강사 / 코이카 봉사단원
“학생들이 한국에 가고 싶어 하는데 한국말을 아주 잘할 때 발음이 정확할 때도 보람을 많이 느껴요.”
현재 모로코에서는 대사관 외 카사블랑카대학 등 7개 대학에서 한국어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내년에는 10개 대학으로 확대됩니다.
인터뷰> 박동실 / 주모로코 대사
“우리 국민들의 모로코에 대한 관심도 최근에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양국 국민들이 자주 왕래하고 여행함으로써 우리 두 나라의 관계가 더욱 더 가까워지리라고 믿습니다.”
주 모로코 한국대사관은 다목적실과 민원실 등을 우리 전통을 담아 새단장하고 한국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아프리카에 한류를 앞장서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국민리포트 공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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