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정부가 지난해 17개 시도가 수행한 업무를 자세히 평가한 결과, 울산시와 경기도가, 추진 성과가 가장 좋은 지자체로 선정됐습니다.
미흡한 부분이 나타난 지자체에 대해선,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합니다.
서일영 기자입니다.

정부가 17개 시·도 지방자치단체가 작년 한 해 동안 수행해온 국가 주요시책 등의 추진성과를 평가해 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평가엔 약 120여명의 평가단이 참여해 9개 분야, 173개 세부지표에 대해 평가를 시행했습니다.
녹취> 이종수 / 행정안전부 합동평가 단장
“합동 평가를 지난 6개월 시행하고 그 결과가 종합됐습니다. 시부와 도부로 나눠서 평가했고 평가의 등급은 ‘가나다’ 3등급으로 나눠졌습니다.”
특별, 광역시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지역은 울산이었습니다.
9개의 평가 분야 중 지역경제와 문화가족 분야를 제외한 7개에서 ‘가’ 등급을 받았습니다.
도 부문에선 경기 지역이 돋보였습니다.
9개 분야 중 지역개발 분야를 제외한 8개 분야에서 ‘가’ 평가를 획득했습니다.
전년도보다 '가'등급이 가장 크게 증가한 지역은 서울이었으며 경기.
충남 지역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정부는 향후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 컨설팅단'을 운영합니다.
컨설팅 신청을 한 지자체에는 평가에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난 분야의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모범이 되는 시도의 시책은 발표대회를 통해 공개해 지자체간 벤치마킹의 분위기를 형성할 방침입니다.
행안부는 부처별로 여러 차례 이뤄지던 개별 평가가 이번 평가부터 전 정부 차원의 합동 평가로 통합돼 국정의 통합성과 책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서일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