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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증가 '경기회복' 기대…건설업·광공업 생산 감소
등록일 : 201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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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건설업과 광공업 생산이 줄면서, 전체 산업생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소비가 호조세를 보여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중국인 관광객의 구매력이 늘면서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 판매가 전월대비 1.1% 증가했습니다.
가전제품 등 내구재 판매는 0.9% 줄었지만 화장품 등 비내구재와 의복을 나타내는 준내구재 판매가 각각 1.7%와 2.4% 늘었습니다.
지난 5월까지 감소세를 이어가던 소비가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겁니다.
녹취> 어운선 / 통계청 산업동향과장
"화장품은 중국인관광객을 중심으로 외국인관광객이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크게 감소하였는데요. 그럼에도 면세점의 외국인 1인당 구매액이 90.8% 크게 증가하면서 판매가 호조를 보였습니다."
반면, 전 산업 생산은 건설업과 광공업의 생산이 줄면서 0.1% 감소했습니다.
4월(-1%)과 5월(0.3%)에 이어 석 달 연속 감소세입니다.
통계청은 산업생산 감소가 건설업 생산의 부진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습니다.
건설업은 4월 4.5% 감소에 이어 5월 1.6%, 6월 2.4%의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광공업생산도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 생산이 줄면서 지난달보다 0.2% 감소했습니다.
반면, 지난 5월 반등에 성공한 서비스업 생산은 금융과 보험, 출판 증가에 힘입어 0.5%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설비투자는 자동차와 운송장비 투자가 늘면서 전월보다 5.3%나 증가했습니다.
특히, 국내기계 수주는 전자와 영상음향통신업의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36.2%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토목 공사 실적이 줄어든 건설기성은 2.4% 감소했습니다.
한편,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2%p 하락했고, 향후 경기를 전망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같은 기간 0.3%p 상승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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