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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전체 부지, 일반 환경영향평가 실시
등록일 : 201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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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사드 전체부지에 대한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주민들의 우려를 감안해, 전자파 안전성 검증과 공청회 등도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현재 미측에 공여된 성주의 사드 부지는 약 32만 제곱미터.
일반 환경영향평가 대상인 33만 제곱미터에 미치지 못하면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가 진행돼왔습니다.
하지만 사드 부지를 미측에 추가 공여하기로 하면서 일반 환경영향평가 대상이 된것입니다.
국방부는 1차 공여분인 32만 제곱미터와 앞으로 공여할 부지를 합한 전체 면적에 대한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드 배치로 영향을 받게 된 지역 주민들의 우려를 감안해 전자파 안전성 검증과 공청회 등도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사드 체계의 최종 배치 여부는 일반환경영향평가의 결과를 반영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의 결과를 참조해 일반환경영향평가가 이뤄지는 만큼 통상적인 기간 보다는 빠르게 평가가 진행될 것으로 국방부는 전망했습니다.
일반 환경영향평가에는 통상 10~15개월이 걸린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시행하는 것은 사드배치의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사드체계의 배치 철회를 위한 것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국방부는 미국측과의 협의를 통해 2차 공여부지의 면적 등도 확정할 방침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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