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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집행 '속도'…소상공인·전통시장·경단녀 지원
등록일 : 201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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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가경정예산안의 편성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집행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에 예산이 본격적으로 투입됩니다.
정지예 기자입니다.

정부의 추경예산안 집행이 한층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먼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추경 예산 6천660억 원이 지원됩니다.
이 중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6천200억 원으로 경영 정상화를 위한 경영안정자금이 4천200억 원, 위기 극복 후 재도약을 위한 성장기반자금이 2천억 원입니다.
이달(7월) 말 기준으로 본예산 집행잔액인 3천200억 원까지 포함하면 하반기에만 총 9천400억 원의 자금이 지원되는 겁니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접수는 8월 1일부터 연말까지 전국 59개 소상공인 지원센터에서 받습니다.
전화인터뷰> 곽성호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금융지원실장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한도는 기업당 7천만 원 이내이고 대출기간은 5년 이내로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입니다. 현재 적용되는 금리는 2.70%이고, 분기별로 변동금리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 지원도 확대됩니다.
이번 추경으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업 예산 23억 4,700만 원이 추가로 확보됐습니다.
예산은 직업교육훈련 확대와 창업·경력단절 예방 지원 서비스에 쓰입니다.
드론과 3D프린팅 등 미래산업 분야의 직업교육훈련 50개 과정 추가 운영에 11억 7,500만 원.
또 15개 새일센터에서 경력단절 예방 지원 사업 시범 운영에 8억 2,900만 원이 편성됐습니다.
늘어나는 여성창업 수요에 맞춰 새일센터에 창업지원 전담인력을 두고,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한 여성에게 고용유지를 위한 상담이 지원됩니다.
이 밖에도 39개 국립대학은 기존 형광등을 LED 전등으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추석 이전까지 사업비 1천290억 원 가운데 1천억원 정도를 집행할 계획입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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