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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핵심 정책 가운데 하나는 '좋은 일자리 창출'입니다.
정부가 공공기관이 좋은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공공기관 경영평가지표를 개편했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 8번째로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기관의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공공기관 경영평가편람을 고용 친화적으로 수정했고, 공공기관의 조직과 정원에 대한 지침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경영평가편람 수정안에는 좋은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 노력에 대한 가점이 신설됐습니다.
총 10점 만점으로 평가항목은 모두 4가지입니다.
우선,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질 개선을 위한 공공기관의 노력과 비정규직과 간접고용의 정규직 전환율이 평가항목에 포함됐습니다.
기관의 사업, 투자, 사내벤처, 임직원 휴직을 통한 민간부문의 좋은 일자리 창출 노력과 사업의 혁신성도 평가항목입니다.
또한, 일자리 창출 노력에 따른 인력증원이 경영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했고,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표창과 홍보를 통해 사회분위기 확산에 나섭니다.
공공기관의 정원관리에도 신축성을 뒀습니다.
위원회는 공공기관의 조직과 정원에 관한 지침을 개정해 총인건비 범위 내에서 정원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탄력 정원제를 도입합니다.
아울러, 무분별한 인력증원이 방만한 경영으로 이어지지 않게 적극 관리해 나갈 방침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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