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채소 가격 '껑충'… 오이 한 달 새 54% 급등
등록일 : 201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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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와 폭염이 이어지면서, 지난달 오이·시금치 등 채소 가격이 한 달 전보다 크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에 갈치, 양파 등은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주재용 기자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지난달 주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오이 가격은 6월보다 54%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같은 기간 시금치는 46.2%, 배추는 43.6%, 호박은 34% 올랐습니다.
가뭄과 수해 등으로 인해 출하량이 줄어,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도 오이와 시금치 가격은 각각 44%, 16.6%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달갈 가격도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42.5% 올랐습니다.
반면 감자, 양파, 당근 등은 지난달보다 가격이 하락했고, 특히 갈치는 약 23%나 떨어졌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어획량 상승 등이 가격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판매점별로 살펴보면 오이·시금치·배추는 백화점에서, 무는 기업형 슈퍼마켓에서 상대적으로 비쌌고, 감자·양파는 전통시장에서 저렴했습니다.
소비자원은 같은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참가격 사이트에서 판매가격과 할인정보 등을 확인하면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KTV 주재용입니다.
반면에 갈치, 양파 등은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주재용 기자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지난달 주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오이 가격은 6월보다 54%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같은 기간 시금치는 46.2%, 배추는 43.6%, 호박은 34% 올랐습니다.
가뭄과 수해 등으로 인해 출하량이 줄어,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도 오이와 시금치 가격은 각각 44%, 16.6%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달갈 가격도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42.5% 올랐습니다.
반면 감자, 양파, 당근 등은 지난달보다 가격이 하락했고, 특히 갈치는 약 23%나 떨어졌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어획량 상승 등이 가격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판매점별로 살펴보면 오이·시금치·배추는 백화점에서, 무는 기업형 슈퍼마켓에서 상대적으로 비쌌고, 감자·양파는 전통시장에서 저렴했습니다.
소비자원은 같은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참가격 사이트에서 판매가격과 할인정보 등을 확인하면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KTV 주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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