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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北 최대한 압박"
등록일 : 201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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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두 정상은 최대한의 압박과 제재를 가해 북한이 핵을 포기 하도록 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 복귀 후 첫 일정으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의 미사일 능력이 고도화되고 있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북핵 문제 해결에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에 최대한의 압박과 제재를 가해 북한이 핵 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는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녹취>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한미 정상은)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기반으로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지하고 대응하기 위한 공조를 계속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리 정부의 남북대화 제안에 대해 관심을 보였고, 문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는 올바른 선택을 할 때 대화의 문이 열려 있음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특히, 한반도에서 두 번 다시 전쟁의 참상이 일어나는 것은 용인할 수 없다며 북한 핵문제를 평화적, 외교적 방식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 협상이 원만하게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한미FTA 문제도 논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막대한 무역적자를 시정하기 위해 한미 FTA를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호혜적인 방향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통화는 1시간 가까이 진행됐으며 문 대통령이 주로 설명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듣는 쪽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통화에 대해 한미동맹이 굳건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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