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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위백서 '독도 영유권' 주장…"즉각 철회해야"
등록일 : 201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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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올해 방위백서에도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일본의 주장에 강력히 항의하고,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일본 정부가 각의에서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주장을 담은 올해 방위백서를 의결했습니다.
백서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일본 고유영토인 다케시마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표현이 담겼습니다.
'다케시마'라는 표기를 넣은 지도도 여럿 발견됐습니다.
일본 정부가 매년 국방정책 등을 정리해 발간하는 방위백서에서 독도를 자국의 영토로 규정한 건 2005년 이후 13년 째입니다.
일본 정부는 당초 방위백서를 지난 1일 각의에 보고할 예정이었지만, 개각으로 방위상이 새로 임명되면서 보고시기가 늦어졌습니다.
외교부는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불러 엄중 항의하고, 정부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또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한일간 미래지향적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일본의 억지 주장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선남국 / 외교부 부대변인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한다."
국방부도 일본 무관을 불러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했습니다.
국방부는 "일본 방위성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하는 데 대해 즉각적인 시정 조치는 물론, 향후에도 이런 행위를 하지 말 것을 엄중 촉구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일본의 어떠한 시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며, 독도에 대한 우리의 주권을 빈틈없이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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