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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F 의장성명 "北, 안보리 결의 준수해야"
등록일 :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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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폐막한 아세안지역 안보포럼에서, 북한에 유엔 안보리결의 준수를 촉구하는 의장성명이 채택됐습니다.
우리 정부는 성명이 대북정책에 대한 아세안차원의 지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북한은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를 즉각 준수해야 한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에 참석한 외교장관들이 회의 폐막 후 북한이 안보리 결의를 즉각 지킬 것을 촉구하는 의장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회원국들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등에 대해선 '엄중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지난해엔 '우려'를 표명했던 의장성명은 올해는 '엄중한 우려'로 표현 수위를 한층 더 높였고, 이는 북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아세안의 높은 경각심을 반영한 것이란 분석입니다.
성명에서는 또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CVID를 평화적으로 달성하는 데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습니다.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구축을 향한 남북관계 개선 구상에 대한 지지 문구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대북정책에 대한 아세안 차원의 지지를 확보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회의에 참석한 다수 참가국들이 북한과 조속한 대화 재개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명시적 지지를 표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한반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미사일 시험발사와 핵실험을 동시에 동결하는 '쌍중단 및 병행협상'과 단계적 구상 제안 등이 포함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올해 ARF 의장성명은 폐막 후 2~3일 후 발표되던 관례를 깨고 폐막 당일 신속하게 채택됐습니다.
정부는 올해 ARF 의장성명에 잇따른 북핵 위협에 대한 강도높은 비판이 담기도록 마지막까지 외교전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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