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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복지 확대 정책과 관련해 현실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최선을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건강보험료 폭탄 없이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새 정부의 건강보험 대책의 재정 문제와 관련해 감당할 수 있는 최선을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세금이나 건보료 폭탄, 재정적자 없이 가능할 것인가에 대해 궁금해 하는 국민이 많은데,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기재부와 충분히 협의해서 재원 대책을 꼼꼼하게 검토했고, 또 올 하반기부터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하도록 설계해서 현실적으로 건전 재정을 유지하면서 감당할 수 있는 최선을 선택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런 정책이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든든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병 때문에 병원비로 가족 전체가 고통 받고, 빈곤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부정수급으로 복지 재정 누수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점검해 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 복지도 성장전략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연계하는 방안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안전, 생명, 복지, 의료, 보육 등 복지 확대가 좋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 방안을 강구해 주길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고통과 눈물을 닦아드리는 것이 국가의 역할이라고 강조하고,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각오로 국정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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