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던 순간을 돌아보는 시간, <열정대한민국>입니다.
세계 청소년 기능인들의 기능경기대회로, 각 국의 최신기술을 선보이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17~22세의 기능인들의 잔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먹고 살기 힘들었던 1960년대.
국가 발전을 위해 숙련된 기술자 육성이 시급했습니다.
우리나라가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 처음 출전한 건, 지난 1967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 16회 대회였는데요,
당시 선수들은 기술 연마에 하루 15시간이 넘도록 맹연습을 했습니다.
가족의 생계는 물론, 나라를 대표한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경기에 사력을 다했는데요.
그 결과, 처음으로 출전한 대회에서 양복과 제화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흘렸던 피와 땀의 값진 성과였습니다.
대회 입상자들은 기능인 양성과 기술 개발로 국내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했는데요,
이로 인해 한국 제품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섬유와 제화 분야의 수출도 크게 늘었습니다.
섬세한 손기술을 앞세워 양복과 제화 부문에서 대회 출전 초창기에 독보적인 성과를 거뒀다면, 1970년대부터는 중화학공업과 첨단산업 직종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선진공업기술을 선도하며, 대회 출전 10년 만인 1977년.
우리나라는 대회 참가 사상 첫 종합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녹취> 대한뉴스 (제 1144호, 1977년)
"선수단은 네덜란드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에서 금메달 1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와 대회장 특상 5개로 첫 종합 1위를 차지하고 기능 한국을 세계에 떨쳤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무려 19번의 종합우승을 거두면서, 우리나라는 명실공히 '기능 강국'으로 우뚝 섰습니다."
손끝 기술에서 시작된 기능올림픽 신화는 이제 최첨단 산업과 문화서비스에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놀라운 성장 뒤에는 청소년 기능인들의 뜨거운 열정이 녹아있습니다.
<열정대한민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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