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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외교 복원·한반도 주도권 확보 '성과'
등록일 : 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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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0일 동안, 중단됐던 정상외교를 복원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북핵 문제에 있어선, 한반도 주도적 역할론에 대해 국제사회의 동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지난 100일 간 문재인 대통령은 멈춰있던 정상 외교를 복원하는 데 큰 공을 들였습니다.
취임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시작으로 주요국에 특사를 잇달아 보냈고, 역대 대통령 중에선 가장 빠른 속도로 취임 후 한미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지난 6월 30일)
"확장억제를 포함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통해 압도적인 억제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폭넓은 공감대도 형성하였습니다."
첫 다자외교 무대도 성공적으로 치렀습니다.
G20 정상회의에서 미중일러 등 한반도 주변 4개 나라 정상 모두와 회담을 했고, 의장국인 독일 메르켈 총리가 한반도 문제에 대한 별도성명을 낼 만큼 대북정책에 대한 국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일본과는 셔틀 외교 복원을, 러시아와는 확고한 '북핵불용' 입장을 확인한 것도 성과로 꼽힙니다.
녹취> 강경화 / 외교부 장관
"한미일 간 굳건한 공조를 바탕으로 중국, 러시아 등 관련국들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새 정부 출범 후 100일.
북한은 연이어 미사일을 쏘아올리며, 동북아 정세를 격랑 속으로 빠트렸습니다.
긴박한 상황 속, 문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직접 통화하며 이른바 '코리아 패싱' 논란을 잠재웠고, 국제사회는 대북 압박 수위를 점차 높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 문제에 있어 '한반도가 주도권을 쥐어야 한다'는 운전자론을 내세우며,
'핵 동결'을 대화의 시작 조건으로 재차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
"즉각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 핵 없이도 북한의 안보를 걱정하지 않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북한이 호응하지 않으면 제재와 압박을 높이겠다는 강경한 입장도 내비쳤습니다.
녹취>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선임연구위원
"이 땅에서 전쟁을 막아내겠다고 하는 메시지는 달리 해석하면 든든한 안보를 통해서 전쟁 시도를 미리 막는 억제 측면으로 볼 수 있고, 충분히 북한에게 의미 있는 억제 메시지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취임 후 숨가쁘게 달려온 100일.
상황이 엄중해질수록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해 "주도권을 우리가 쥐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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