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눈높이 맞춘 '대통령의 소통'
등록일 : 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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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첫날부터 국민과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온 문재인 대통령.
그동안 국민과 눈높이를 맞춰온 문 대통령의 소통 행보를 정지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군림하고 통치하는 대통령이 아니라 대화하고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취임 첫날부터 '친근한 경호와 열린 경호, 낮은 경호'를 원한 문재인 대통령.
시민들과 악수하며 한걸음씩 천천히 나아갔고 인천공항이든 초등학교든 국민들의 셀카나 사인 요청에 흔쾌히 응했습니다.
50년 만에 청와대 앞길이 전면 개방되던 날,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시민들과 함께 한밤 산책을 즐겼습니다.
녹취> 연승민 / 서울시 구로구
“정부가 나서서 국민과 소통하고 싶어하는 노력이 보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역사의 현장에 와있는 것이 뜻깊고 좋습니다.”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들과 만난 자리.
녹취> 문재인 / 대통령
"늦었지만 정부를 대표해서 머리 숙여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무엇보다 귀하게 여기는 나라다운 나라를 반드시 만들어서 세월호 희생이 반드시 헛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로 산소호흡기에 의지해 살아야 하는 피해자와 가족 대표 등 15명, 한 명 한 명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위로를 건넸고, 정부를 대표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피해자들과 제조기업 간의 개인적인 법률관계라는 이유로 피해자들 구제에 미흡했고 또 피해자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지 못했습니다. 오늘 제가 대통령으로서 정부를 대표해서 가슴 깊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와 만날 땐 자세를 낮춰 눈을 맞추고 두 손으로 할머니 손을 꼭 쥐며 따뜻하게 반겼고 자신이 태어난 날 아버지를 잃은 5·18 유족 김소형 씨가 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던 중 울음을 터뜨리자.
녹취> 김소형 / 5·18 유족
"때로는 내가 태어나지 않았다면 아빠와 엄마는 지금껏 참 행복하게 살아계셨을 텐데..."
손수건을 꺼내 흐르는 눈물을 닦던 문재인 대통령은 무대에 올라 김 씨를 꼭 안아줬습니다.
집무실을 정부서울청사로 옮겨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한 문재인 대통령, 국민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문 대통령의 소통 행보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그동안 국민과 눈높이를 맞춰온 문 대통령의 소통 행보를 정지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군림하고 통치하는 대통령이 아니라 대화하고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취임 첫날부터 '친근한 경호와 열린 경호, 낮은 경호'를 원한 문재인 대통령.
시민들과 악수하며 한걸음씩 천천히 나아갔고 인천공항이든 초등학교든 국민들의 셀카나 사인 요청에 흔쾌히 응했습니다.
50년 만에 청와대 앞길이 전면 개방되던 날,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시민들과 함께 한밤 산책을 즐겼습니다.
녹취> 연승민 / 서울시 구로구
“정부가 나서서 국민과 소통하고 싶어하는 노력이 보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역사의 현장에 와있는 것이 뜻깊고 좋습니다.”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들과 만난 자리.
녹취> 문재인 / 대통령
"늦었지만 정부를 대표해서 머리 숙여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무엇보다 귀하게 여기는 나라다운 나라를 반드시 만들어서 세월호 희생이 반드시 헛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로 산소호흡기에 의지해 살아야 하는 피해자와 가족 대표 등 15명, 한 명 한 명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위로를 건넸고, 정부를 대표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피해자들과 제조기업 간의 개인적인 법률관계라는 이유로 피해자들 구제에 미흡했고 또 피해자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지 못했습니다. 오늘 제가 대통령으로서 정부를 대표해서 가슴 깊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와 만날 땐 자세를 낮춰 눈을 맞추고 두 손으로 할머니 손을 꼭 쥐며 따뜻하게 반겼고 자신이 태어난 날 아버지를 잃은 5·18 유족 김소형 씨가 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던 중 울음을 터뜨리자.
녹취> 김소형 / 5·18 유족
"때로는 내가 태어나지 않았다면 아빠와 엄마는 지금껏 참 행복하게 살아계셨을 텐데..."
손수건을 꺼내 흐르는 눈물을 닦던 문재인 대통령은 무대에 올라 김 씨를 꼭 안아줬습니다.
집무실을 정부서울청사로 옮겨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한 문재인 대통령, 국민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문 대통령의 소통 행보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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