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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계란' 검출 농장 49곳…계란·닭고기도 '이력제'
등록일 : 201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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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계 농가에 대한 전수 조사 결과, 살충제 계란이 검출된 농가가 49곳으로 판정됐습니다.
정부는 닭고기와 계란에도 '축산물 이력제'를 도입하는 등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주재용 기자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산란계 농가 1천 239곳의 전수조사를 마무리한 결과, 49곳의 농가에서 '살충제 계란'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영록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총 1,239개 농장을 검사한 결과, 49개 농장이 부적합으로 판정 되었습니다."
오늘 오전에 발표한 전수조사 중간 결과인 45곳에서 4곳이 더 추가된 겁니다.
부적합 농장 중에는 살충제 자체를 쓰면 안 되는 친환경 농가도 31곳에 달했습니다.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가 49곳 가운데 12곳의 농가에서 닭에는 사용이 금지된 피프로닐 등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고 37곳에서 발암물질인 비펜트린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됐습니다.
이 밖에도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기준에 미흡한 농가는 모두 68곳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부적합 농가의 계란은 전량 회수해 폐기할 예정입니다.
또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는 의도성 등을 따져 축산물 위생 관리법에 따라 법적 조치한다는 방침입니다.
녹취> 김영록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부적합 판정을 받은 49개 농장에서 생산되는 계란은 모두 회수 폐기조치하고, 축산물위생관리법 등 관련 법령에 의거하여 엄정 히 처벌할 예정입니다."
농식품부는 제2의 살충제 계란 파문을 막기 위해 오는 2019년부터 닭고기와 계란에도 축산물 이력제를 시행하고, 살충제로 사용되는 동물용 의약외품에 대한 유통 기록도 의무화할 계획입니다.
KTV 주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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