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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 모든 자산 제공…北 현명한 판단 기대"
등록일 : 201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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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중인 미군 핵심 수뇌부가 오산미군기지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한반도 방위 공약 의지를 재확인하고, 강력한 대북 경고의 뜻을 밝혔습니다.
보도에, 최영은 기자입니다.

해리 해리스 미 태평양사령관과 존 하이튼 전략 사령관, 새뮤얼 그리브스 미사일방어청장 등 미군 핵심 수뇌부가 기자회견을 열고, 강력한 대북 경고의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녹취> 빈센트 브룩스 / 한미연합사령관
"우리는 (북한에 대한 강력한 대응에)집중할 것이고, 김정은은 이에 대해 현명하게 판단하기를 기대합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모든 자산을 한반도에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군 핵심 수뇌부는 또 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외교적 조치가 우선시 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강력한 군사력을 통해 외교력을 뒷받침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은 한미 연합 훈련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도발은 한국 뿐 아니라 미국에도 위협이 된다면서, 군사적 연습을 통해 최대한 많은 옵션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미군 수뇌부는 헬기를 이용해 경북 성주로 이동해 주한미군 사드기지를 방문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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