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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년 전통 조치원 복숭아, 홍콩 첫 수출
등록일 : 201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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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년이 넘는 전통을 지닌 조치원 복숭아는 뛰어난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데요.
올해부터 수출도 본격적으로 시작돼 농가수익과 판로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확철을 맞은 조치원 복숭아 농가를 장진아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세종시 연서면 일대의 복숭아 재배단지.
푸른 가지 너머 먹음직스러운 빛깔의 복숭아가 주렁주렁 매달렸습니다.
폭염을 잘 견디고 붉게 무르익은 복숭아 수확이 한창입니다.
바구니 한가득 복숭아를 담고 걷는 농부의 발걸음은 가볍기만 합니다.
녹취> 강정기 / 복숭아 재배농민
“조치원 복숭아는 110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황토질 토양에 일교차가 적당하고 일조량이 좋아서 타 지역보다 맛이 뛰어납니다.”
조치원 복숭아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홍콩으로 5톤가량 시범 수출한 조치원 복숭아가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항공편으로 운송된 조치원 복숭아는 수확한 바로 다음 날 동남아 시장에서 판매됩니다.
이달 말까지 50톤이 수출됩니다.
녹취> 원동오 팀장 / 조치원농협
“내년도 계획은 70~100톤까지도 무난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홍콩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쪽에도 눈길을 돌려서 최대한 수출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종 조치원 복숭아 수확철을 맞아 세종컨벤션센터 앞 광장과 주민센터 등에 직거래 장터도 문을 열었습니다.
복숭아를 10% 정도 할인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에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이덕주 / 세종시 아름동
“조치원 복숭아는 씹는 맛도 좋고 당도도 높아서 집에서 먹는데 너무 맛있어요.”
녹취> 이수빈 / 세종시 아름동
“조치원 복숭아 맛있어요. 조치원 복숭아 최고!”
조치원 복숭아 재배면적은 1160여ha에 520여 농가가 생산하고 있습니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6천 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110년 전통의 조치원 복숭아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품질 유지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장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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