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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유통 생리대 전수조사"…다음달 말까지 완료
등록일 : 2017.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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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릴리안 생리대를 이용한 국민들이 부작용을 호소해, 논란이 있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3년 간 유통된 모든 생리대를 전수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곽동화 기자! 전해주시죠.

최근에 ‘릴리안’ 생리대의 일부 사용자가 생리양이 줄었다거나 주기가 불안해지는 등 부작용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소비자들이 생리대 자체의 안전성에 대해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 오전 산부인과와 내분비과 전문의, 그리고 소비자단체가 함께한 가운데 전문가 회의를 열고 생리대 안전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회의 결과 정부는 시중에 유통되는 생리대를 전수 조사하기로했습니다.
점검대상은 최근 3년간 생산되거나 수입된 56개사의 896품목입니다.
식약처는 최근 논란이 된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우선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9월 말까지 검사를 끝내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식약처가 매분기별로 실시하는 것과는 별도로 열리는 건데요.
휘발성유기화합물에 대한 조사는 이미 시작했고 생리대에 함유됐을 가능성이 있는 104종의 유해물질의 검출량과 위해성평가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또 조사 결과는 나오는 대로 소비자에게 순차적으로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또 생리대와 비슷한 제품인데요.
어린이와 성인용 기저귀에 대해서는 국가기술표준원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식약처에서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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