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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예우···어떻게 강화되나? [똑똑한 정책뉴스]
등록일 : 2017.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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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바꾸는 정책, 똑똑한 정책뉴스입니다.
이 한 장의 사진 기억하십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을 청와대로 초청한 자리인데요, 보통 국빈 행사에서나 볼 수 있는 국방부 의장대 사열이 등장했습니다.
이건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극진한 예우를 갖춰야 한다는 마음의 표현이었는데요.
뿐만 아니라, 지난 50여 년 동안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들에게 예우 지원을 해주는 곳, 국가보훈처를 문재인 대통령은 그 보훈 기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장의 지위를 장관급으로 격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보훈 제도 개혁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격동의 세월을 겪으며, 수많은 순국선열과 전몰군경의 지고한 희생 위에 서있는 대한민국.
그런데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 유공자들에게 과연 국격에 맞는 예우를 하고 있는 걸까요?
국민들의 생각을 들어봤습니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지난 7월 말까지 조사된 보훈대상자는 총 85만 2천 595명! 보시는 것처럼 약 85% 이상이 60세 이상의 고령자입니다.
이들에게 경제적 빈곤과 만성적인 노인질환 등 건강상의 문제는 당장 직면한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이 절실한데요.
그래서 정부가 나섰습니다.
지난 8월 15일 이른 두번째를 맞은 광복절 경축사에서는 대한민국 '보훈의 기틀'을 새롭게 세우겠다고 공헌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녹취> 문재인 /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8월 15일))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는 말이 사라져야 합니다. 독립운동가들을 모시는 국가의 자세를 완전히 새롭게 하겠습니다. 최고의 존경과 예의로 보답하겠습니다. 독립운동가의 3대까지 예우하고 자녀와 손자녀 전원의 생활안정을 지원해서 국가에 헌신하면 3대까지 대접 받는다는 인식을 심겠습니다. 유공자 어르신 마지막 한 분까지 대한민국의 품이 따뜻하고 영광스러웠다고 느끼시게 하겠습니다. 순직 군인과 경찰, 소방공무원 유가족에 대한 지원도 확대할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 모두의 자긍심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보훈으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분명히 확립하겠습니다. 애국의 출발점이 보훈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독립을 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는 말 대신, 이제는 '3대가 대접받는다'가 맞겠네요.
이렇듯 대한민국 보훈 기틀을 새롭게 다지겠다며 보훈강국을 선언한 정부,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보훈보상 체계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국가보훈처 최정식 홍보팀장 연결합니다.
안녕하십니까?

Q1. 새 정부의 보훈정책 방향은 어떻게 되고,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실현될까요?

Q2. 새 정부의 보훈정책 방향·실천 계획은?

네, 지금까지 국가보훈처 최정식 홍보팀장 연결해 달라지는 보훈 정책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안타깝지만 오늘날,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참전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점차 옅어져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억해야 할 점은, 국가 보훈은 바로, 대한민국의 과거-현재-미래라는 점입니다.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이 과거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만드는 귀중한 재산임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똑똑한 정책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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