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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무제도 도입 10년…사회서비스 분야 수요 대응
등록일 :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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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무요원은 군 복무를 대신해 사회복지 분야 등에서 다양한 지원 임무를 수행합니다.
사회복무요원 제도가 도입된지 10년을 맞아 정책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 A씨는 사회복무요원이었던 지난해 6월 성추문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사회복무요원 신분으로서의 비난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사회복무요원은 지난 달 기준 5만 5천여 명.
이들은 흔히 알려진 행정 업무 투입 이외에도 응급상황 시 환자 구호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업무를 지원하기도 하고 사회복지 시설의 노인이나 장애인들을 돕는 일을 맡기도 합니다.
성실하게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까지 일부의 이탈로 부정적인 시선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 병무청이 사회복무제도 도입 10년을 맞아 혁신 방안에 대한 정책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사회복무요원의 배정부터 교육, 이후 관리까지 전반적인 과정에 대한 발전 방안이 논의된 이번 토론회에는 외부 전문가도 참여했습니다.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사회복무요원 제도의 새로운 정책을 수립할 때 적극 검토돼 반영될 예정입니다.
녹취> 기찬수 / 병무청장
“(사회복무)제도 전반에 대한 점검과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외부 전문가 등을 초청해 오늘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미래 사회복무제도의 청사진을 그려나가겠습니다.”
병무청은 앞으로도 1년에 한번 씩 정책 토론회를 여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사회복무요원 제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천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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