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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 통화…"대북 압력 극한까지 높여야"
등록일 : 201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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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가 전화 통화에서 대북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에 대한 압력을 극한까지 높여 나가기로 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일 두 정상이 닷새 만에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는 통화에서 양국이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해 유례없는 공조를 이루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어 도발을 거듭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압력을 극한까지 높여 북한 스스로 먼저 대화의 장으로 나오게 하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두 정상은 또 보다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대북 대책이 담긴 유엔 안보리 제재결의안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녹취>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이 과정에서 한·미·일이 논의를 주도하면서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을 얻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자는데 합의하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일본 상공을 통과한 중거리탄도미사일 발사는 도발을 넘어 이웃 국가에 대한 폭거라고 말하며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북한 미사일 도발로 일본 국민이 느낄 불안과 위협에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하며, 고강도 대응을 위해 전투기 네 대를 출격시켜 포탄을 투하하는 무력시위를 했다는 점을 소개했습니다.
두 정상은 다음 달 초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되는 동방경제포럼 계기에 다시 만나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양국 정상의 통화는 문 대통령 취임 후 5번째로 아베 총리 요청으로 25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청와대는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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