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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이 15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림픽 분위기 조성이 한창인 가운데, 오늘부터 입장권 온라인 판매가 시작됐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겨울 스포츠 축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5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입장권 온라인 판매가 시작됐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5일 오후 2시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경기 입장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평창올림픽 입장권은 모두 118만 장으로 이 가운데 70%가 국내에서 판매됩니다.
조직위는 지난 2월부터 두 달 동안 진행된 1차 올림픽 입장권 판매로 23만 장을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종목별 입장권은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모두 구매할 수 있고, 좌석은 자동으로 실시간 배정됩니다.
이번 온라인 구매는 외국인등록증 소지자 등 대한민국 거주자에 한해 진행됩니다.
경기 입장권 가격은 종목별로 다릅니다.
최저 2만원에서 최고 90만 원으로 우리 선수들의 메달이 예상되는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 등은 최저 15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개폐회식 입장권은 22만 원에서 150만 원입니다.
다만, 국가유공자와 독립유공자, 장애인 그리고 65세 이상 노인과 청소년은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입장권을 구매할 경우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됐습니다.
조직위는 11월 6일부터 서울시청과 인천,김포공항, 서울,부산 등 19개 KTX 역에서도 입장권을 판매할 계획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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