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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릉 70분…더 가까워진 평창 동계올림픽
등록일 : 201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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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유치하고, 전철과 항공편 등 기반시설 확충에도 힘을 쏟아 왔습니다.
연말이면 서울과 강릉 사이 고속철도가 개통돼 이동시간이 1시간 10분까지 줄 것으로 보입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오는 12월이면 서울을 출발해 평창과 강릉에 도착하는 시간이 크게 단축됩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맞아 KTX가 강릉까지 뚫리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태희 / 한국철도시설공단 원주강릉사업단장
“(원주에서 강릉까지) 현재 전체 공정률 96. 3%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10월 이후에 열차 운행과 같은 조건으로 영업시운전을 하도록 계획이 돼 있고 영업시운전이후에 금년 12월이면 완공해서 최종 개통하게 됩니다.”
현재 무궁화호로 6시간 가량 고속버스로는 2시간 40분 걸리지만 한 시간 대면 넉넉히 도착합니다.
배차간격도 20분으로, 짧습니다.
“서울에서 이곳 강릉역까지는 70분이면 도착합니다.
올림픽 기간에는 하루에 편도 50회 가량 운영되는데 하루에만 1만 7천 5백 명이 이 곳을 거쳐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땅속 600m에 복선 전철이 깔리고, 인천공항에서부터 운행됩니다.
항공편도 마련됩니다.
양양 국제공항에서 강릉까지는 승용차로 40분이 걸리는데, 올림픽, 패럴림픽 기간에는 강릉 경기장 근방까지 무료셔틀이 운영됩니다.
최대 8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올림픽 기간엔 평균 15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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