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발사…군, 실사격 대응
등록일 : 201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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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 오전 6시 57분 평양 순안 일대에서 중거리급 이상의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우리 군은 미사일 발사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고 발사 직후 동해상으로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지난달 29일 화성-12형을 쏜 지 17일 만에 북한이 또 다시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은 일본 훗카이도 상공을 지나 태평양 해상으로 떨어졌습니다.
최대고도 770여 km로, 약 3천700km를 날아간겁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미사일의 종류는 IRBM, 즉 중거리급 이상의 탄도미사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징후를 포착하고, 대통령에게도 사전에 보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지 6분 만에 대응 실사격을 실시했습니다.
녹취> 노재천/ 합참공보실장
"북한의 미사일 도발 직후 대통령님 승인을 받아 현무-2 탄도미사일을 도발 원점인 순안비행장까지의 실제 거리를 고려해 동해상으로 실사격했습니다."
이번 미사일 발사의 의도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에 대한 반발과 미국 괌 타격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군은 추가 도발 가능성에 예의주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군은 아울러 6차 핵실험 등 북한의 잇단 도발을 규탄하면서 이후 발생하는 모든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우리 군은 미사일 발사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고 발사 직후 동해상으로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지난달 29일 화성-12형을 쏜 지 17일 만에 북한이 또 다시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은 일본 훗카이도 상공을 지나 태평양 해상으로 떨어졌습니다.
최대고도 770여 km로, 약 3천700km를 날아간겁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미사일의 종류는 IRBM, 즉 중거리급 이상의 탄도미사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징후를 포착하고, 대통령에게도 사전에 보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지 6분 만에 대응 실사격을 실시했습니다.
녹취> 노재천/ 합참공보실장
"북한의 미사일 도발 직후 대통령님 승인을 받아 현무-2 탄도미사일을 도발 원점인 순안비행장까지의 실제 거리를 고려해 동해상으로 실사격했습니다."
이번 미사일 발사의 의도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에 대한 반발과 미국 괌 타격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군은 추가 도발 가능성에 예의주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군은 아울러 6차 핵실험 등 북한의 잇단 도발을 규탄하면서 이후 발생하는 모든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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