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과 여성일자리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데요.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관계부처 장관들이 직장 어린이집 등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함께 직장 어린이집을 찾았습니다.
저출산 문제와 여성 경제활동 참여 확대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현장을 찾은 겁니다.
현재 '직장 어린이집'은 근로자 5백명 또는 여성 근로자 3백명 이상의 사업장에는 의무 설치돼 있습니다.
김 부총리는 일일 보육교사로 참여해 어린이들과 함께 하고, 관계자들과 저출산 관련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아동수당 신설 등 정부 정책을 설명하고 저출산은 다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하는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동연 / 경제부총리
"재정투입 뿐만 아니라 양성평등, 일가정 양립문화 정착, 장시간 근로 문화 개선 등 모든 사회적 노력이 병행돼야 하겠습니다."
참석자들은 이어 여성고용 친화 제도를 운영 중인 기업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시간선택제,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등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 부총리는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가 관건이라며, 유리 천장을 깨는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동연 / 경제부총리
"우수한 여성인력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더 많이 진출하고 유리천장을 깨는데 정부의 지원과 함께 제도와 관행, 문화의 개선 등 전방위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현장을 찾은 관계부처 장관들은 여성 근로자들로부터 실질적인 어려움을 들었습니다.
정부는 출산율 제고와 여성 경제활동 참여를 위해, 범부처 차원에서 총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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