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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긴 추석 연휴를 맞아 정부가 내수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연휴 동안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관광 축제, 2017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열립니다.
김용민 기자입니다.

최장 열흘이라는 추석 연휴를 맞아 정부의 최대 화두는 상생과 나눔입니다.
정부가 이를 위해 2017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진행합니다.
내수를 활성화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연휴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녹취> 홍충완 / 산업통상자원부 유통물류과 사무관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행사 상생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습니다."
지난 2015년 정부 주도 대규모 쇼핑축제가 처음 시작된 이후, 코리아세일페스타의 규모는 해를 거듭할수록 확대되고 있습니다.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행사에는 유통 제조업체는 물론 농축수산물, 서비스업체의 참여가 대폭 늘었고, 백화점, 대형 마트 내에서 중소기업 우수제품 특별판매전이 열리는 등 상생 행사도 함께 열립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참가 업체수는 지난해 341개에서 올해 400개 이상으로 늘었고, 온라인을 통해 추석연휴 직후인 10일 부터 나흘 동안 요일별로 최대 60%까지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주요마트 추석 선물세트와 농식품의 경우 최대 40%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서비스 업체의 참여가 늘면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풍성합니다.
가을여행 주간과 연계된 프로그램, 해안누리길 탐방 이벤트 등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항공권 할인 객실 업그레이드 등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습니다.
또 제주, 울산 등 55개 지역에서는 지역 축제와 함께 행사가 진행돼 전국에서 코리아세일페스타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드론 시범 배송 이벤트를 펼치고, 가상현실 속 쇼핑 체험을 할 수 있도록 VR 복합쇼핑몰을 운영하는 등 유통분야의 새로운 기술도 선보입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이번 행사를 관광 문화를 포함한 국민 참여형 행사로 만들어 나갈 방침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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