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탈리아 정상회담…G7 정상외교 완료
등록일 :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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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파올로 젠틸로니 실베리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북핵문제 공조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로써 주요 7개나라 정상과의 양자 회담을 한 차례 이상 하게 됐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뉴욕 시내 한 호텔에서 파올로 젠틸로니 실베리 이탈리아 총리를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탈리아가 올해 G7 의장국, 유엔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우리의 대북 정책을 적극 지지해준 것을 평가했습니다.
젠틸로니 총리는 한국 정부의 정책과 입장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 도발에 국제사회와 단합해 강력히 대응하는 한편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북한의 핵을 포기시키기 위해서 국제사회가 단합해서 강도 높게 해왔고, 특히 지난번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가 철저히 이행되도록 함께 마음을 모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 대통령은 양국 국민 간 문화 교류·협력이 더욱 심화되기를 기대하며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에도 이탈리아가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젠틸로니 총리는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조와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을 끝으로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주요 7개국 G7 모든 정상들과의 회담을 한 차례 이상 하게 됐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미국 주요 연구기관 대표들을 만났습니다.
리처드 하스 미국 외교협회장, 토머스 번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 등을 만난 문 대통령은 북핵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정책을 설명하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청취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한편으로 제재와 압박이 군사적 충돌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고조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어떻게 위기를 타개해 나가야 할지 한반도 전문가 여러분들의 고견을 구하고 싶습니다.”
전문가들은 한미동맹에 기반한 세밀한 정책 공조, 한미일 협력의 지속, 그리고 중국 견인의 중요성 등을 언급했습니다.
특히 북핵 문제의 외교적 해결이 진전을 이루도록 창의적인 구상 마련과 적절한 여건의 조성이 한층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과의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을 통해 우리 정책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미국 내 지지 기반을 확충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이로써 주요 7개나라 정상과의 양자 회담을 한 차례 이상 하게 됐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뉴욕 시내 한 호텔에서 파올로 젠틸로니 실베리 이탈리아 총리를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탈리아가 올해 G7 의장국, 유엔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우리의 대북 정책을 적극 지지해준 것을 평가했습니다.
젠틸로니 총리는 한국 정부의 정책과 입장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 도발에 국제사회와 단합해 강력히 대응하는 한편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북한의 핵을 포기시키기 위해서 국제사회가 단합해서 강도 높게 해왔고, 특히 지난번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가 철저히 이행되도록 함께 마음을 모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 대통령은 양국 국민 간 문화 교류·협력이 더욱 심화되기를 기대하며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에도 이탈리아가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젠틸로니 총리는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조와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을 끝으로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주요 7개국 G7 모든 정상들과의 회담을 한 차례 이상 하게 됐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미국 주요 연구기관 대표들을 만났습니다.
리처드 하스 미국 외교협회장, 토머스 번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 등을 만난 문 대통령은 북핵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정책을 설명하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청취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한편으로 제재와 압박이 군사적 충돌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고조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어떻게 위기를 타개해 나가야 할지 한반도 전문가 여러분들의 고견을 구하고 싶습니다.”
전문가들은 한미동맹에 기반한 세밀한 정책 공조, 한미일 협력의 지속, 그리고 중국 견인의 중요성 등을 언급했습니다.
특히 북핵 문제의 외교적 해결이 진전을 이루도록 창의적인 구상 마련과 적절한 여건의 조성이 한층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과의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을 통해 우리 정책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미국 내 지지 기반을 확충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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