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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도전!…실버문화페스티벌
등록일 :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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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새로운 도전을 통해 인생 2막을 활기차게 열어가는 어르신들이 늘고 있는데요.
오는 10월 2일 노인의 날을 앞두고 어르신들이 숨은 끼와 장기를 마음껏 자랑하는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실버문화페스티벌 그 현장에 장혜섭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마주 보며 노래를 주고받는 노부부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합니다.
부부가 함께 기타를 시작한 지 어느덧 4년 멋진 무대로 관람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인터뷰> 이종수 (74세) / 부산시 남구
“도전하는 것이 저한텐 참 재밌어요. 도전해서 뭘 꼭 이루는 것보다도 도전하는 그러한 과정이 저한테는 굉장히 가치가 있습니다.”
참가 어르신 중 최고령자가 함께한 '우리소리'팀은 민요 메들리와 부채춤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끝나지 않은 도전에 관객들은 큰 박수로 화답합니다.
인터뷰> 유옥출 (83세) / 최고령 참가자 / 강원도 삼척시
“이제 나이 먹어서 이런 세월이 오니까 참말로 옛날에 듣고 보던 소리가 정말로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열심히 했죠.”
'실버문화페스티벌' 홍보대사인 국민MC 송해 씨도 무대에 올라 어르신들을 응원했습니다.
녹취> 송해 / 홍보대사 (실버문화페스티벌)
“세계 속에서 우수 문화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인간문화재가 다 되셔야 합니다.”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에 오른 25개 팀은 우리 민요와 우리 춤,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재능을 뽐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노인들이 젊은 날 가슴 속에 담아 두었던 꿈에 도전하면서 마음껏 끼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대상의 영예는 순창 '옥천고을 대취타'팀이 차지했습니다.
4년 전 43명의 단원으로 결성된 대취타대는 나발, 태평소 등 전통 악기 공연에 화려한 의상까지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양환욱 (74세) / 우승팀 '옥천고을 대취타’
“어려움도 있었지만 우리 대원들이 현재 40명의 대원들이 열심히 해주고 따라줘서 저희들이 똘똘 뭉쳐서 오늘의 이 영광을 차지하게 됐습니다.”
실버문화페스티벌에서는 고령화 시대 어르신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와 함께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콘텐츠가 소개됐습니다.
실뜨기, 공기놀이, 사방치기 등으로 전 연령대가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추억의 놀이터'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임병대 사무총장 / 한국문화원연합회
“어르신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문화적 활동을 통해서 우리 사회에 문화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앞으로도 착실히 준비를 해서 보다 이 행사가 발전적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실버문화페스티벌'은 도전하는 노인들의 빛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장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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