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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오늘 서울에서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 아셈 경제장관회의가 열렸습니다.
회원국들은 다자무역 지지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고 4차 산업혁명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12년 만에 복원된 ASEM 경제장관회의는 아시아와 유럽의 포용적 번영을 위한 혁신적 파트너십‘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아시아와 유럽의 경제 수장들은 만연한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다자무역체제 지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녹취> 백운규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자유무역과 다자무역체제 지지, 보호무역주의 공동대응 그리고 금년 12월 WTO MC-11에서의 성과 도출 촉구에 대한 일치된 합의로서 ‘다자무역체제지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세계 무역의 70% 가량을 차지하는 아셈시장의 경제적 연계 강화에도 힘쓰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아시아와 유럽 사이 온라인 시장 연결 방안은 WTO에서 논의를 진전시키기로 했습니다.
녹취> 카 추안 옹 /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 제2장관
"모든 사람이 디지털의 혜택을 공유해야한다고 보고 물리적 연계성의 중요성에 합의했습니다. 개인들이 상품에 접근할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 아셈의 역할을 재확인하고 밸류 체인을 연구해 아셈 경제연계성을 더 심화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아셈 회원국들은 우리나라가 제안한 4차 산업혁명시대 역내 협력 방향에 대한 '서울 이니셔티브‘에 공감하면서 내년 서울에서 열릴 아셈 컨퍼런스에서 논의를 진전시키기로 했습니다.
또, 아셈 경제장관회의를 2년마다 정례적으로 개최해 경제장관 협의채널을 공고히 해 나갈 방침입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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