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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 "한국 내 최첨단 군사자산 획득 지원"
등록일 :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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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회담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북한의 잇단 도발을 규탄하는 한편 한국의 최첨단 무기 획득과 개발에 합의했습니다.
계속해서 박천영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0분 동안 이어진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잇단 도발을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북한의 도발이 대단히 개탄스럽고, 또 우리를 격분시켰는데. 한미간의 공조가 빈틈없이 이뤄지고 있어서 만족스럽게 생각합니다.”
두 정상은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를 충실하고 철저하게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북한 비핵화를 위해 압박과 제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이 북한에 대해 군사력 우위를 유지하는 것은 필수적인 만큼 한국 내 최첨단 군사 자산의 획득과 개발을 미국이 지원하는 것에 동의했습니다.
핵 추진 잠수함 도입에 대해서는 논의되지 않았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양국 정상은 또 한반도 주변에 미국의 전략자산 순환 배치를 확대하는 데도 합의했습니다.
녹취>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한국의 최첨단 군사자산의 획득과 개발 등을 통해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양 정상은 한국과 주변지역에 미국 전략자산의 순환배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FTA 문제도 거론했지만 북한의 문제가 시급한 만큼 긴 논의는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양국 정상은 오는 11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는 시기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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