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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장관 취임 100일…"안전한 평창올림픽 홍보 만전"
등록일 : 201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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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을 맞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기자간담회를 했습니다.
도 장관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안전하게 치를 수 있다는 점을 해외에 알리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지난 6월 19일 취임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직원들에게 '영혼 있는 공무원'이 돼달라며 문화예술계와의 적극 소통을 당부한 도종환 장관.
취임하자마자 출판과 게임산업, 영화계 등 다양한 문화예술계 종사자들을 만나 고충을 듣고 처우 개선을 모색합니다.
이명박·박근혜 정권 당시 특정 문화예술인을 지원에서 배제하는 블랙리스트 관련 진상을 밝히는 일에도 힘썼습니다.
지난 7월 말 공식 출범한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원회는 법무부로부터 검사를 파견받아 의혹 규명과 재발 방지책 마련을 목표로 활동을 지속 중입니다.
녹취> 도종환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지난주에 법무부로부터 검사를 한 분 파견받았습니다. 그분이 와서 같이 일을 하면서 인력이 좀 더 필요하다는 요구가 자체적으로 있어서...“
지난달 말엔 문체부 쇄신을 위해 '국' 중심으로 의사결정 체계를 단순화하는 대규모 조직 개편을 단행하기도 했습니다.
13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에도 만전을 기했습니다.
최근엔 북한 도발에 따른 한반도 긴장 고조로 올림픽 불참을 시사한 일부 나라들을 설득하는 일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녹취> 도종환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프랑스 체육부장관이 선수 안전보장 되기 전까진 (선수들을) 못 보낸다 해서 노태강 차관을 보내 장관 만나게 해서 얘기 나눠보니 진의가 그게 아니어서 수습했고...“
이밖에도 사드배치 관련 관광업계 피해 등 다양한 과제가 산적한 가운데 도 장관은 국민 눈높이에 맞춰 장기적 안목으로 대응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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