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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시절' 국내 관광 풍경은?
등록일 : 201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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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관광의 날을 맞아 과거 국내관광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가 공개됐습니다.
관광버스 등장부터 해외여행 자유화까지, 그때 그 시절 관광 풍경을 곽동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작은 관광버스 네 대가 줄지어 달려갑니다.
라디오에 난방시설까지 갖춰 눈길을 끌었습니다.

대한뉴스(1956년)
“날씬하고 아담한 관광버스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1970년대에는 본격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섭니다.
1978년에는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00만 명을 돌파하며 세계에서 39번째로 외국인 관광객 100만 명을 유치한 나라가 됐습니다.
대한뉴스(1978년)
“올해 100만 번째로 우리나라 땅을 밟은 외국인은 미국 로스엔젤레스를 출발한 대한항공 여객기의 탑승자로...”
1989년 해외여행이 전면 자유화되면서 외국으로 나가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당시 경제성장으로 여윳돈이 생기다보니 씀씀이도 크게 늘어, 해외에서의 무분별한 소비를 막자는 캠페인까지 등장했을 정도입니다.
대한뉴스(1990년)
“출국할 때는 가벼운 차림인데 돌아올 때는 대조적입니다. 외국에서 물건을 많이 사오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부끄러운 일입니다.”
국제화시대에 발맞춰 해외여행자들을 위한 공항 세관 검사 개선이 이뤄진 것도 눈에 띕니다.
대한뉴스(1994년)
"대부분의 여행자가 검사를 받지 않고 통과할 수 있는 반면 문형 금속 탐지기와 엑스레이 투시기 등 강화된 과학검색 방법을 통한 휴대품 단속과...“
국내 관광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관련 기록물은 국가기록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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