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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경유차가 LPG차로…깨끗해지는 통학길
등록일 : 2017.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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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오갈 때 매일 통학차량을 이용하는데요.
노후 경유차에서 나오는 매연이 아이 건강을 해치진 않을까 걱정 되셨을 겁니다.
노후 경유차를 LPG차량으로 바꾸면 지원금을 주는 사업이 올해 서울시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정지예 기자입니다.


올해 5월 기준, 전국의 어린이 통학차량 중 사용 연료가 확인된 차는 약 8만 대.
이 가운데 약 97% 이상이 경유차였습니다.
경유차에서 나오는 질소산화물은 LPG차의 93배에 달합니다.
질소산화물은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2차 생성물질.
오래된 통학용 경유차는 어린이의 건강을 위협하는 주범인 겁니다.
서울 마포구 소재의 한 유치원에 오래된 경유차 대신 어린이 통학용 LPG차가 들어섰습니다.
앞으로 아이들이 타게 될 차량 옆면엔 안전 날개도 더해졌습니다.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에 취약한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어린이 통학용 LPG차 전환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겁니다.
인터뷰> 고나단 / 환경부 교통환경과 사무관
“어린이 통학 차량 대부분이 경유 차량에 해당됩니다. 환경부에서는 어린이 통학 차량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 통학 차량 LPG 전환 사업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보시는 것 같은 LPG 신차를 사면 1대 당 500만 원이 지급됩니다.
올해는 서울시에 800대를 시범 지원합니다.
어린이 통학용 차량 중에서 2009년 이전에 등록된 소형 경유차가 지원 대상입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가 우선이고 학원과 체육시설 순으로 지원됩니다.
환경부는 내년부터 전국 지자체에 LPG 신차, 1천 800대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번 지원사업 결과에 따라 2010년 이후에 등록된 경유차로 친환경차 전환을 점차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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