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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의 긴 연휴 동안 대부분의 병원이 문을 닫아서 갑자기 아프면 난감할텐데요.
건강한 연휴를 보내는 방법을 채효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전국 시, 도 소방본부에 설치된 응급의료상황실이 분주하게 돌아갑니다.
연휴 동안 병원, 약국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안내하는 곳입니다.
인터뷰> 김민규 / 대전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소방위
“명절 전에는 병원이 문을 닫고 쉬는 곳이 많은데요. 이럴 때 난감한 상황을 겪으실 겁니다. 그래서 119에 신고하시면 119구급관리상황센터에서 병원 전 단계에서 의료 지도나 의료 처치 방법을 안내해드립니다.”
이번 연휴에 문을 여는 전국 병원은 하루 평균 1만 4천여 곳입니다.
119뿐 아니라 보건복지 콜센터 국번 없이 129번과 응급의료포털 '이젠'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 주변에 문을 연 병원, 약국을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 시간과 과목도 조회할 수 있습니다.
해외 여행자들은 감염병 예방에 주의해야 합니다.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여행지 감염병 발생정보를 살피고, 수인성 식품, 모기 매개 감염병이 잇따르는 동남아시아 여행은 더 조심해야 합니다.
손씻기, 음식 섭취 등 감염병 예방 수칙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질본은 여행 이후 발열, 설사, 호흡기 증상 등을 보이면 국번 없이 1339번으로 상담하고, 병원 진료 시 해외여행 사실을 꼭 밝히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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