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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 3일 오전·귀경 4일 오후 가장 혼잡"
등록일 : 201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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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열흘 간의 추석 황금연휴가 시작됩니다.
귀성길은 추석 하루 전날에, 귀경길은 추석 당일날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전망입니다.
보도에 주재용 기자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추석 연휴 가운데 귀성은 추석 하루 전인 10월 3일 오전에, 귀경은 추석 당일인 10월 4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연휴가 길고 귀성 차량이 분산돼 이동시간은 지난해 보다 최대 2시간 35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 3천717만 명이 고향을 찾고 고속도로 교통량은 하루 평균 447만대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추석에는 명절 최초로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시행됩니다.
면제 대상은 10월 3일부터 10월 5일 자정 사이에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며, 이용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합니다.
일반차로는 통행권을 뽑고 도착 요금소에서 제출하고, 하이패스 차로는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통과하면 됩니다.
연휴기간 동안 혼잡 예상일과 시간대 등 교통정보는 교통상황 안내전화와 운전자용 스마트폰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교통법규 위반과 얌체운전자 단속을 위해 드론 10대와 암행 순찰차 22대를 고속도로에 배치할 방침입니다.
KTV 주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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