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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부 요인 오찬 회동…"안보 위기, 단합으로 극복"
등록일 : 201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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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5부 요인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안보위기 극복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외부적 요인이 있더라도, 내부만 제대로 단합된다면 충분히 극복해 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5부 요인 초청 오찬 오늘 오전, 청와대 인왕실.
5부 요인을 만난 문재인 대통령의 화두는 안보였습니다.
안보상황이 어려운 것은 외부에서 안보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기 때문으로 우리가 주도적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여건이 못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안보 상황에 대해 국민과 국가가 인식을 공유하고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외부적인 요인이 있다고 하더라도 내부만 제대로 결속되고 단합된다면 우리가 충분히 극복해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런 차원에서 여야정이 안보에 관한 인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국정 상설 협의체가 구성돼야 한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또 엄중한 안보상황을 고려해 오찬에 특별히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참석하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9월 18일 헌법재판소 재판관 간담회에서 재판관 전원이 김이수 권한대행 체제에 동의했다며 청와대도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권한대행 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공석인 헌법재판관을 충원하는 등 헌법재판소 안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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