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6.25 참전국 후손, 유해발굴 현장을 찾다
등록일 : 2017.10.16
미니플레이
6.25 참전국과 지원국 후손들이, 67년 전 치열한 전투현장을 찾았습니다.
유학생들이 유해발굴 현장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지예 기자가 동행했습니다.

6.25 전쟁 초기 한강방어선 지연작전과 1951년 1.4 후퇴 이후 유엔군 재반격의 전환점이 된 썬더볼터 작전.
경기 광주의 도마치고개 일대는 두 작전으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입니다.
6.25 전쟁 참전 지원국 유학생 30여 명이 6.25 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을 찾았습니다.
험준한 야산을 30분 가량 오르고 올라 힘겹게 도착한 곳.
67년 전 치열한 전투가 이뤄진 곳을 둘러보는 학생들의 눈빛엔 진지함이 묻어납니다.
녹취> 박정효 /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발굴8팀장
“전투 흔적들과 전투사를 연구해서 현재 여러분이 있는 이곳에서 유해발굴하게 됐고 5주간 발굴하면서 총 네 구의 유해를 수습했습니다.”
아군과 적군의 유품, 탄전과 전투화는 치열한 전투현장이었음을 짐작케 합니다.
뒤이어 삽으로 일일이 땅을 파는 발굴 부대의 굴토 작업을 보고, 일일 부대원이 돼 봅니다.
유학생들은 장병들과 함께 유해발굴 작업에 참여하면서 유해발굴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인터뷰> 안야 / 러시아 유학생
“직접 해보니까 정말 어려웠어요. 많은 대한민국 장병들이 매일 이 산을 올라서 발굴한다는 게 감동적인 것 같습니다.”
6.25 전쟁 참전국 후손이 유해발굴 현장은 찾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박정효 /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발굴8팀장
“우리나라와 유엔참전·지원국들과 상호관계가 더 좋아질 거라 생각되고, 학생들이 많은 것을 느끼고 갔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지난 2010년부터 국내 대학생과 탈북 대학생을 대상으로 유해발굴현장 체험행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