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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맑은 이번 주말, 미술관 나들이는 어떨까요?
오늘부터 열흘동안 2017 미술주간을 맞아 전국의 미술관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2017 미술주간의 화려한 막이 올랐습니다.
올해는 '별별아티스트'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작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황진수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각예술부장
“작가들과 함께 미술관과 미술 공간들이 같이 참여하고 5:12 그걸 발판으로 해서 저희 미술관들이 일반 국민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우선 전국 미술관 100여 곳의 입장료가 무료 또는 할인됩니다.
국립현대미술관 등 주요 미술관 5곳을 방문해 인증하면, 푸짐한 선물을 주는 스탬프 투어도 열립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시각예술 작업실을 둘러보는 오픈 스튜디오와, 작가에게 직접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미술 장터도 서울과 광주 등에서 열려 기대를 모읍니다.
인터뷰> 이정민 / 2017 미술주간 참여 작가
“전시 외에도 다른 여러 프로그램들로 관객분들을 만날 수 있고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그런 취지가 잘 전달됐으면 좋겠습니다.”
또 '작가의 해'를 기념해 공공지원 프로그램 설명회와 특강, 컨설팅 등을 열고 예술가들을 지원합니다.
올해의 미술 도시인 제주에선 지역 미술가들과 작업실, 미술관, 올레길을 동행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미술주간은 오는 22일까지 열흘 동안 이어지고, 자세한 행사, 할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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