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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와 함께 가을도 어느덧 절정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국립생태원 주변에 조성된 가을 길로, 나들이 계획 세워보시면 어떨까요?
이혜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따뜻한 볕이 쏟아지는 수크령길도 거닐기 좋게 꾸며졌습니다.
국립생태원이 야외 전시 공간에 마련한 가을 길입니다.
야외 전시공간 습지생태원에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물억새 산책로가 조성됐습니다.
물억새와 허수아비를 배경으로 만든 포토존에선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색다른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습지생태원 가을 길에서 팽나무 연리목인 '어부바 나무'와 '수크령길'에 담긴 이야기도 천천히 감상해봅니다.
다음 달 30일까지 이어지는 '함께 걸어요, 가을 길' 행사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행사 기간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공유하면 에코리움 전시관 내 생태글방에서 기념품이 제공됩니다.
전화인터뷰> 이희천 / 국립생태원 야외식물부장
“저희 국립생태원은 에코리움에서 해외식물, 야외공간엔 한반도에 자생하는 식물들을 수집해서 전시를 많이 하고 있고요. 그 중 가을에 특징적인 억새와 물억새가 야외공간 생태원 곳곳에 잘 자라고 있습니다. 이러한 물억새길과 억새길 산책로를 통해서 생태원을 찾는 관람객이 가을 정취를 함께 느꼈으면 하는 바람에서..."
국립생태원을 이용하면 입장료 반값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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