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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열린 국정현안점검 조정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일자리 로드맵을 둘러싼 오해와 관련해, 충분히 해명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 맞춤형 어린이 안전대책을 확정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지난 8월 액체질소로 얼린 용과리 과자를 먹은 초등학생이 위에 구멍이 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놀이 물감으로 불리며 감각발달과 창의력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던 '핑거 페인트' 에서는 가습기살균제 물질인 CMIT와 MIT성분이 기준치의 최대 6배까지 검출됐습니다.
어린이 제품과 식품에서 잇따른 유해물질이 발견되자 정부가 강력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어린이 제품의 생산과 수입, 유통, 사용 단계별 안전관리를 강화합니다.
어린이가 자주 사용하는 제품과 핑거페인트 등에 대해서는 안정성 조사를 연내 완료하고, 안전기준을 만듭니다.
현재 60명인 안전취약지역 모니터링 감시단은 2019년 120명까지 확대하고, 유원시설 안전기준 개선도 진행합니다.
어린이 식품 안전기준도 강화해 앞으로 법을 위반할 경우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합니다.
또한 AI와 살충제 달걀 등 국민생활문제 해결을 위해 과학 기술이 도입됩니다.
우선, 국내외 이슈를 모니터링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문제에 대응합니다.
정부는 이날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국민생활연구 진흥방안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 총리는 정부의 일자리로드맵은 계속적·상시적 업무 등 일정한 기준 내에 있는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하겠다는 것이지 모든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하겠다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 국무총리
"계속·상시적 업무 등 일정한 기준에 있는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하겠다는 것이지 모든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하겠다는 것이 처음부터 아닙니다."
이 총리는 국민들의 정확한 이해를 얻기 위해 정부부처가 확고한 인식을 갖고 국민에게 설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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