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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가을여행주간이 진행됩니다.
'예술과 밤'을 주제로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최영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굽이굽이 이어진 수원 화성 성곽길.
머리 위로는 별빛이 발아래로는 도심의 불빛이 화려하게 반짝입니다.
은은한 달빛 아래 고즈넉한 멋을 자랑하는 신라 왕궁의 별궁, 경주 동궁을 걷다 보면 어느새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듯합니다.
깊어가는 가을밤의 문을 활짝 여는 이색 산책길입니다.
예술과 밤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가을여행 주간에는 야간개장 문화재와 같은 즐길 거리가 풍성합니다.
예술인과 함께하는 '예술로 여행'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예향 광주 아트투어, 별빛갤러리 낭만투어 등 예술가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고, 유명 가수 헤이즈의 홍대 밤거리 버스킹 공연도 시민들을 기다립니다.
특히 문화가있는 날과 연계한 오는 25일과 28일의 '문화로 여행'에서는 서울과 강원, 충북, 전남, 경북 등 전국에서 지역 특화 아트투어 프로그램이 마련될 전망입니다.
이 밖에도 전국 곳곳에서는 530여 개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내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계속되는 가을 여행주간의 자세한 내용은 가을 여행주간 누리집과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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