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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그리스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채화
등록일 : 2017.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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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화가 오는 24일 그리스에서 채화됩니다.
우리나라의 첫 성화봉송 주자는, 평창올림픽 홍보대사인 박지성 선수로 알려졌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는 24일 낮 12시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채화됩니다.
토마스 바흐 국제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등 올림픽 관계자와 이낙연 국무총리, 노태강 문체부 제2차관 등 우리 대표단이 참석합니다.
성화봉송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도 포함돼, 국민의 참여가 돋보입니다.
대사제와 여사제가 고대 올림픽 경기장에 성화를 들고 입장하면 채화 의식이 시작됩니다.
첫 주자인 그리스 크로스컨트리 스키 국가대표 앙겔리스가 피에르드 쿠베르탱 기념비로 출발한 뒤, 2018 평창대회 홍보대사 박지성이 한국을 대표해 성화를 인수하고 봉송합니다.
일주일의 현지 성화 봉송을 마친 올림픽 성화는, 오는 31일 최초의 근대 올림픽경기장 아테네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에 인수됩니다.
이후 다음 달 1일 인천공항을 통해 88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국내에 들어옵니다.
101일 동안 거북선, 해상케이블카 등 다양한 수단으로 전국을 순회합니다.
남북한 인구를 뜻하는 7천5백 명의 주자가 개최 연도인 2,018km를 달려 개막 당일인 내년 2월 9일 평창에 도착합니다.
경제, ICT, 평화 등 5대 테마로 방방곡곡을 달리며, 올림픽의 가치를 널리 빛낼 예정입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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