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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5·6호기 공론회위원회, 시민참여단의 선택은 '건설 재개'였습니다.
공론화위는 공론화 조사 결과에 따라, 정부에 건설 재개를 권고했습니다.
첫 소식, 주재용 기자입니다.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는 '건설 재개'를 정부에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론화 최종조사 결과에서 건설 재개를 선택한 비율이 59.5%로, 건설 중단을 선택한 40.5%보다 19.0%p 더 높았기 때문입니다.
녹취> 김지형 /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위원장
"최종조사 결과 건설재개 쪽을 최종 선택한 비율이 59.5%로서 건설 중단을 선택한 40.5%보다 19%p 더 높았습니다."
이는 오차범위인 ±3.6%를 넘는 유의미한 차이로써 조사를 거듭할수록 그 차이는 더 커졌습니다.
건설 재개를 찬성하는 시민참여단들은 안정적 에너지 공급을 건설 재개를 반대하는 시민참여단들은 안전성과 환경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또 공론위는 원자력발전 비중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에너지 정책을 추진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최종 조사 결과에서 원자력발전의 축소를 선택한 비율이 53.2%로써 원자력 발전의 유지나 확대에 비해 훨씬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공론화위는 원전의 안전기준 강화 등 건설재개에 따른 보완조치도 함께 권고했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권고안을 토대로 오는 24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입니다.
KTV 주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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