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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정부 국정 파트너로서의 관계 복원 시급"
등록일 : 201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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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노동계 대표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며 노동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노동계와 정부의, 국정 파트너로서의 관계 복원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첫소식 박성욱 기자입니다.

노동계와의 만찬에 앞서 마련된 티타임.
평창 올림픽에 참석하는 세계 정상급 인사들을 위해 제작중인 홍차 '평창의 고요한 아침'이 테이블에 올랐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처음이라는 게 평창 올림픽, 동계 올림픽 때 외국 손님들 VIP 오시면 선물용으로 준비를 하는 건데 오늘 우리가 처음 마셔보는 거에요. 저도 처음입니다.”
문 대통령은 새 정부 출범 후 처음 가진 노동계와의 만남이 반갑고 뜻깊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0년 우리 노동이 아주 소외되고 배제됐다면서 노동계와 정부의 국정 파트너로서의 관계 복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우선은 노동계와 정부 사이에 국정의 파트너로서의 관계, 이것을 다시 복원하는 게 아주 중요하고 또 시급한 그런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노동 분야 새 정부의 국정 목표는 노동이 존중 받는 사회라며 많은 정책 공약들을 최선을 다해 지키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노동계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민주노총의 만찬 불참과 관련해 청와대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노동자들의 근로조건 향상, 우리 사회의 진전을 위해 당초 계획대로 만찬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만찬 메뉴에도 상생과 화합을 상징하는 공동체 음식 추어탕과 전태열 열사가 즐겨 먹던 콩나물밥을 올리는 등 세부사항 하나 하나에도 만전을 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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