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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빙선 아라온호, 227일 간의 남극항해 시작
등록일 : 20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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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빙 연구선 ‘아라온호’가 출정식을 갖고, 227일 동안의 남극항해에 나섰습니다.
남극 장보고 과학 기지에 연구물품을 보급하고 남극해 환경 변화 등 연구를 수행할 계획입니다.
주재용 기자입니다.

주황색 색감이 인상적인 이 배는 국내 유일의 쇄빙연구선인 아라온호입니다.
쇄빙연구선은 얼음을 깨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배를 뜻하는데, 아라온호는 60여 종의 첨단 연구시설 또한 갖추고 있습니다.
인천항 부두에서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아라온호 출항식이 열렸습니다.
녹취> 김영춘 / 해양수산부 장관
"그동안 아라온호는 매년 40개 이상의 해외연구기관과 함께 남극과 북극을 누비면서 국제사회가 주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아라온호는 227일 간의 항해를 통해 남극해의 환경변화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민경 / 극지연구소 선임연구원
"지난 7월 남극 웨델해에서 서울특별시의 약 10배 크기에 달하는 빙산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저희가 세계 최초로 이 지역 탐사를 하게 된다면 중요한 연구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앞서 아라온호는 70일 간의 북극탐사 항해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지난달 29일 부산항을 통해 국내로 귀환한 바 있습니다.
당시 북극탐사를 통해 온난화 진행 원인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남극항해의 첫 연구 탐사지인 아문젠해에서는 거대한 얼음덩어리인 빙붕의 소멸속도와 해양의 순환변동 추세를 연구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남극장보고과학기지에 하계연구에 필요한 물품을 보급하는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합니다.
KTV 주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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