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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6자 수석대표 회동…북핵 공조 방안 논의
등록일 : 20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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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오늘 베이징에서 만납니다.
북핵 대응 협력 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될 전망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정유림 기자!

한중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오늘(31일) 베이징에서 만났습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첫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간 회동인데요.
양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관련 평가를 공유하고, 북핵 문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오늘 한중 관계 개선에 대한 결과 발표가 있었던만큼, 양국간 긴밀한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오늘 오후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은 북핵 문제 해결에 있어 우리에게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또 출국길 공항에서도 오늘 한중관계 개선에 대한 결과 발표가 있었는데, 매우 중요한 시점에 이뤄져 아주 기대가 크다며 오늘 회담을 계기로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상황의 안정적 관리 측면에서 폭넓은 대화와 공감대 형성이 있기를 크게 기대하고 떠난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보다 중국을 먼저 방문하는데 한중관계를 고려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지난번에 미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가 한국에 왔고, 조속한 시일 내에 미국에도 갈 예정이라며 미국과 중국이 순서에 상관없이 빈번하게 접촉해 좋은 회담 결과를 도출하는 데 주력할 생각이라고 답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한중 간 협의를 계기로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쪽으로 접근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회동은 한중관계 개선의 물꼬가 트이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더욱 주목되는데요.
양국 관계 개선에 더욱 탄력을 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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